티스토리 뷰

사진 출처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456억원의 상금을 걸고 펼쳐지는 잔혹한 서바이벌 게임

2021년 9월 17일에 공개되어 전 세계가 열광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제74회 애미상 시상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오징어게임>은 공개 당시 8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K-드라마 열풍을 일으켰던만큼 수상 소식이 놀랍지만은 않은데요. 비영어권 최초로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을 휩쓸었다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고 대단합니다. <오징어게임>은 빚에 허덕이던 사람들이 456억원이라는 거액의 상금을 걸고 펼쳐지는 서바이벌 게임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등 굵직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며 황동혁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습니다. 황동혁 감독은 2009년에 각본을 완성하였지만 당시에는 잔인하고 상업성이 없을거란 이유로 10년간 투자를 거절당해오다가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만나 드라마로 제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오징어게임>은 250억원을 투자하여 이윤을 1조 이상 남겼습니다. 공개 당시 안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누굴 만나든 '오징어게임 봤냐'는 대화가 오가고 '오징어게임 신드롬'이 일었었죠. 저도 <오징어게임>을 보려고 넷플릭스에 가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징어게임>의 인기덕분에 그 이후로 한동안 다양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었습니다.

 

한번 클릭하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 강한 스토리

<오징어게임>은 참가자 456명 중 단 한명만 살아남는 서바이벌 데스 게임으로, 초대장을 받은 사람만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 기훈(이정재 역)은 도박으로 전재산을 탕진하고 빚에 허덕이다가 이 게임에 뛰어들게 되는데 탈락하면 목숨을 잃는 공포의 상황에 경악하는 한편 그에게는 바깥세상도 게임과 다를바가 없는 현실입니다. 자신이 살기위해선 다른사람이 죽을 수 밖에 없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인간의 잔인함이 여과없이 드러납니다. <오징어게임>은 총 9부작이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입니다. 드라마 제목 '오징어게임'은 전통놀이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줄거리 내내 진행되는 총 6번의 게임은 모두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놀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탄탄한 줄거리와 함께 주인공을 맡은 이정재의 자연스러운 찌질한 연기가 흡입력이 있고, 영상의 색감과 구성이 시청자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듭니다. 오일남(오영수 역) 할아버지의 연기도 인상깊었으며 그로 인해 '깐부'라는 단어도 유행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예상치 못한 유명배우들의 깜짝 등장이 있어서 재미가 더해지고 더욱 흥미진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뻔하지 않은 스토리에 반전도 있고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드라마였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2024년에 공개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인을 홀린 매혹적인 드라마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안 본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징어게임>을 보았는데요. 이는 다른나라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오징어게임>을 본 많은 외국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시즌2를 기다리기 힘들다. 이 드라마는 천재적인 컨셉이고 배우들도 훌륭하다', '내 기억을 지우고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 만큼 걸작이다', '내 인생에서 본 최고의 쇼 중 하나이다. 9시간을 쉬지 않고 봤다', '영상의 색감, 음악이 화려하고 마음을 사로잡았다. 배우들도 훌륭하다', '이 드라마의 스토리부터 등장인물, 서스펜스까지 모든 것이 놀라웠다', '이 시리즈는 완벽하다', '난 이것을 10번도 더 볼 수 있다' 등의 열광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오징어게임>이 공개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강렬하게 남아있고, 이번 애미상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전히 넷플릭스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이다', '시즌2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등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직 보지않은 분이 있다면 꼭 한번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시즌2를 기다리며 한번 더 정주행해야겠습니다!

반응형